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리포트 코로나19의 영향이 동남아시아 화장품시장에도 예외없이 불어닥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최대 화장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태국은 재택근무로 인한 스킨케어·메이크업의 소비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베트남의 경우에는 또다시 불고 있는 K-드라마의 인기가 메이크업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이 같은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 www.kcii.re.kr ·이하 연구원)이 최근 리포트한 ‘2020년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태국·베트남 편’을 통해 확인했다. 태국-코로나19 봉쇄조치에 재택근무…홈케어 일상화 연구원은 태국의 시장상황을 전하면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으로 재택근무에 의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소비의 변화를 꼽았다. 지난 3월 하순 태국 정부에서 코로나19 봉쇄조치를 시행, 뷰티 사업장의 영업을 중단하고 사무직 노동자에게 재택근무를 권고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외부활동이 전면적으로 제약을 받는 상황에 놓였다. 외출이 줄어들더라도 자외선 차단과 꼼꼼한 클렌징이 여전히 중요하게 여겨져 집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DIY 스크럽제·마스크 팩 등을 활용한 피부관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간접적으로 외부 사
비엣메이트, 3월 5일 온·오프라인 통합 진출 프로그램 공개 선착순 70명 대상…무료 ‘원 사이클 시스템’ 설명회 열어 비관세장벽의 강화와 전자상거래법 개정 시행으로 막혀 있는 중국시장, 정부의 신남방정책 바람을 타고 관심은 높지만 어떻게 진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 그 솔루션을 찾기 어려운 동남아시아 시장. 이 가운데 최근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노리는 중소 화장품기업을 위한 신개념 전략 세미나가 열린다. 베트남 온-오프라인 유통 전략·마케팅 전문기업 (주)비엣메이트(대표 신덕화)는 오는 3월 5일(화) 판교창조경제밸리 기업지원허브 1층(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소비재 산업, 특히 중소 화장품기업을 대상으로 유통·인허가·마케팅(인플루언서·SNS·영상 콘텐츠 중심)과 관련한 ‘원 사이클 시스템’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 베트남 시장 상황 분석과 유통 진출 방안(신덕화 (주)비엣메이트 대표) △ 베트남 화장품 채널 분석과 지원 방안(ZALO)·비엣메이트의 유통 지원 프로그램 △ 베트남 식약청 라이센스 절차(진선경 (주)비엣메이트 매니저) △ 베트남 인플루언서·홍보 영
신년특집-2019, K-뷰티 르네상스를 위한 7대 어젠다 이슈4. K-뷰티 수출 전선의 빛과 그림자 7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 ‘경이적’…가짜 K-코스메틱 대응책 마련 시급 빛: 2012년, 첫 무역수지 흑자…수출 60억$ 돌파 ‘K-뷰티’로 대변되는 화장품 수출이 처음으로 수입실적을 넘어섰던 지난 2012년 이후 2017년까지 한국 화장품 수출실적은 연평균 41.6%에 이르는 ‘경이’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2017년의 18.3% 성장은 3월부터 시작한 사드이슈에 따른 차이나리스크를 극복한 것이어서 그 가치는 더 높게 평가하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더구나 한국 화장품 수출의 약 39%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대 중국 수출이 국제정치적 변화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 서면서 산업 전반에 암운이 드리워졌음에 불구하고 K-뷰티의 수출이 그 명성과 저력을 잃지 않고 이 같은 성장세를 구가했던 이면에는 산업 발전의 과정에서 다진 근본적인 체력과 구조(펀더멘털)의 튼튼함에 기인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었다. 차이나리스크로 한국 화장품 산업 전체의 위기론이 대두됐던 지난 2017년 3월 이후 월별 수출실적을 살펴보면 4월의 한 차례 감소(2016년 4월 대비 3.1% 감소